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셜록 홈즈 (문단 편집) === 외모 === [[파일:셜록 홈즈.jpg]] [[파이프 담배|파이프]]를 물고 있는 셜록 홈즈. [[파일:external/cdn.bleacherreport.net/Holmes-Image-Loupe_display_image.jpg]] '셜록 홈즈'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인 [[사냥]]모자(deerstalker)와 [[망토]] 달린 [[코트]]/[[인버네스#s-2|인버네스 케이프]](inverness cape)[* [[빅토리아 시대]]에는 [[프록 코트]] 위에 외투로써 입었다. 탐정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이미지가 '[[중절모]]에 [[트렌치 코트]]'로 상징되는 하드보일드파 아니면 '사냥모자에 인버네스'로 상징되는 고전파 둘 중 하나로 양분되는데, 후자가 바로 셜록 홈즈에게서 기원한 것이다. 전자는 또 다른 유명한 탐정 캐릭터인 [[필립 말로]]에게서 기원한 것.] 굽은 [[파이프 담배]](calabash pipe), 그리고 [[돋보기]]. 이 복장은 '탐정'이라는 캐릭터 자체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되었고, 단순히 물건을 크게 보기 위한 도구였던 돋보기는 탐정 캐릭터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었으며 이후 여기서 더 파생되어 '무언가를 찾는' 기능을 나타내는 그림이 되었다.[* 보드게임이나 온라인 게임 등에서 탐사, 단서, 힌트 등의 아이콘은 돋보기 그림이 많고, 멀리 갈 것 없이 네이버나 구글 등의 사이트에서 검색 아이콘이 무슨 모양인지 생각해보자. --아니면 바로 [[나무위키|이 사이트]]의 가장 위를 봐도 좋다--] [[파일:William Gillette.jpg]] 위 사진은 홈즈를 연기한 배우 윌리엄 질렛.(1853 ~ 1937) 다만 원작에서는 다양한 복장으로 등장하며 각각의 아이템을 개별적으로 사용 및 착용한 적은 있어도 '''한꺼번에 저러고 나온 적은 없다.''' 연극에서 캐릭터성을 확실하게 하기 위한 소품으로 쓰인 게 유명해져서 원작에서도 그렇게 입은 것처럼 알려진 것.[* "보스콤 계곡 사건"에서 망토 달린 코트와 사냥모자를 같이 쓰고 등장한 적은 있다.] 그 중에서 사냥모자의 경우 작중에서 구체적으로 언급된 것은 두 번 정도이다. 삽화가 시드니 파젯이 사냥을 즐겨서 자주 그렸다고. 무엇보다도, 원작에서는 흔히들 생각하는 구부러진 [[파이프]]가 아니다! 1916년에 영화에 등장해 1935년 11월 18일의 [[라디오]] 방송에서 마지막으로 홈즈를 연기하기까지 1300여 회 이상(!)을 무대 위에 섰던 질렛이 위가 평평한 전통적인 파이프가 아닌 구부러진 해포석 파이프를 처음으로 사용했는데, 이 구부러진 파이프를 채택한 가장 큰 이유는 "[[자뻑|내 잘생긴 얼굴이 파이프에 가려지는 걸 참을 수 없었기 때문]]"이라고 한다. 이 시기의 파이프라고 하면 대중적으로는 [[점토]]로 만든 파이프가 1회용품처럼 이용되던 시기였고 이런 모양새는 위의 삽화에서 보듯 대량 생산에 적합하게끔 직선으로 만들어지기 마련이었다. 홈즈는 그다지 부유하지 않다는 이미지가 있고 심지어 타다 남은 [[담배]] 꽁초(Dottle)를 모아서 피운다는 다소 믿기 어려운 묘사까지 있는데 해포석 파이프는 비교적 고가품에 속하므로[* 고전적인 작품에서 부유한 계층이 사용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누런 하얀색 파이프. 하지만 고가의 마약으로 분류되는 [[코카인]]을 상용하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그다지 부유하지 않다는 것 역시 어디까지나 거물급인 부유한 의뢰인들을 기준으로 했을 때이고, 당시 기준으로 꽤 부유했을 가능성도 있다. 그리고 홈즈 같은 헤비 스모커의 경우 [[니코틴]] 의존증이 크기에 개인적 부에 상관없이 담배가 급하면 타다 남은 꽁초라도 모아 피우는 게 이상한 게 아니긴 하다]. 원작에 충실한 제레미 브랫판 홈즈가 사용하는 작은 파이프가 약간 더 고증에 가깝다. [[파일:attachment/Sherlock_Holmes_02.jpg|width=300]] 원작 삽화 속 홈즈는 [[정장]]을 입고 있을 때가 많다. 사냥 모자의 경우는 시드니 파젯 본인이 사냥을 좋아해서(아래 사진 참고) 자신이 자주 쓴 사냥모자를 홈즈에게 준 것이다. 집 안에서는 실내복[* indoor robe. --[[http://www.interpc.fr/mapage/canevet/EXPOS/EXIMAG/10gillet.gif|이렇게 생겼다. 링크 깨짐.]]-- 참고로 홈즈의 실내복은 쥐색(회색).]을 입고 있으며, 의뢰인이 와도 [[가운]]을 벗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... 그럼에도 대부분의 삽화가 정장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오는 걸 보면, 서술상으론 대부분 하숙집에 처박혀 있으니 가운을 입고 의뢰인을 맞이하는 게 당연하지만 삽화상에선 약간 무례하게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바꾼 듯 하다. 작중에서 왓슨이 묘사하는 바에 의하면 길쭉한 두상과 [[매부리코]], 날카롭게 빛나는 회색 눈을 가졌다고 한다. 체격은 '키가 6피트(약 183cm)가 넘는데 너무 깡말라서 더 커 보인다'([[주홍색 연구]])고. 외모 묘사가 그렇게 자세하진 않지만 일단 가늘고 길쭉한 체형에 인상이 날카로워 보이는 건 확실하다. 대놓고 '맹금류 같은 옆얼굴' 어쩌고 하는 서술이 붙은 적도 있다. 또 사건 조사를 위해 [[황무지]]에서 [[노숙]]을 하다시피 했을 때도 '언제나처럼 말끔하게 면도된 얼굴'이라는 서술([[바스커빌 가의 개]])을 보면, 콧수염을 기르는 왓슨과 달리 수염을 아예 안 기르는 듯.[* 그리고 [[바스커빌 가의 개]] 사건에서 홈즈는 수염을 붙이고 의뢰인을 미행한 사건의 범인을 보고 '저런 유형에게 수염은 변장용도 밖에 없다'는 말을 하기도 한다. 상기 표현은 범죄자에 대한 서술이긴 하지만 그 반대편에서 일하는 탐정 입장에서도 수염이 본인 외모상의 특징으로 추가되면 범인들 주변에서 잠입수사를 할 때 제약이 커질 것은 자명하다. 특유의 콧수염으로 유명한 [[에르퀼 푸아로]]도 있긴 하다만, 푸아로는 아닌 게 아니라 '구름 속의 죽음'이라는 작품에서 작중 엑스트라에게 ''''변장하면 바로 들킬 인물''''이란 말을 들었을 정도로 그 수염의 캐릭터성이 강한 편이고, 머리 쓸 땐 쓰고 발로 뛸 땐 뛰는 홈즈와 달리 프로파일링이 주특기라 변장하고 잠입수사하는 일은 많지 않다.]실제로 삽화에서도 변장을 위해 소품을 붙인 게 아닌 이상은 항상 매끈한 얼굴이다. 유일한 예외는 '마지막 인사'인데, 이 때는 위장 신분으로 [[독일군]]을 돕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[[영국군]]을 돕는 [[첩보]] 활동을 하는 중이었고, 이 위장 신분을 연기하기 위해 수염을 진짜로 길렀고 삽화에도 그것이 반영되어 있다.[* 왓슨은 홈즈의 수염이 보기 흉하다며 장난스럽게 놀리고, 홈즈는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이었다면서 이 일이 끝났으니 당장 밀어버릴 거라고 대답한다. 아무래도 앞 각주에 나온 '수염이 유명해지면 잠입하기 곤란하니까' 이전에 수염 기르는 것 자체가 본인 취향이 아닌 모양.] 머리 색에 대해서는 작중에 언급이 전혀 없지만,[* 그래도 어두운 색일 확률이 높긴 하다. 앉아 있는 모습이 검은 깃을 가진 새처럼 보인다는 묘사, 눈썹이 어두운 색이라는 언급이 있다.] 시드니 파젯의 삽화에선 검은 머리로 나온다. [[모델]]이던 월터 파젯의 외모에 영향을 받은 듯하다. 무대극이나 영상화 작품, 혹은 현대의 일러스트 등에서도 검은색이나 흑갈색 머리로 나오는 경우가 흔하다.[* 그리고 이에 대비시키기 위해서인지, 역시 텍스트 상으로 머리 색이 직접 언급된 적 없는 왓슨은 [[금발]]이나 갈색 머리로 나오는 작품이 꽤 많은 편. 시드니 파젯의 삽화에서도 왓슨의 머리는 홈즈보다는 약간 옅은 색이고, 원작에 충실하기로 이름 높은 그라나다 판에서도 홈즈는 흑발, 1대 왓슨은 갈색 내지는 짙은 금발, 2대 왓슨은 (부분적으로 센) 갈색 머리였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